'고딩엄빠' 이택개가 방송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고딩엄빠' 이택개가 방송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캡처


'고딩엄빠'에서 논란을 일으킨 출연자가 추가 입장을 전했다.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지난 11일 '고딩엄빠 이택개가 직접 밝힌 그날의 진실'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박서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아이를 품에 안았지만, 심각한 갈등 끝에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택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서현이 아기 앞에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폭로했고, 박서현은 이 일로 접근금지명령을 선고 받았다. 논란 이후 함께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 출연한 두 사람은 결국 헤어졌다. 다만 양육권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이택개는 이진호와 통화에서 "박서현은 평소에 아기를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아이가 울어도 그냥 지켜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딩엄빠' 스튜디오에서 만났을 때도 녹화 영상 보고 말 안 되는 소리만 하더라. 자꾸 자기가 유리해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가 "박미선씨는 왜 (방송서) 택개씨한테만 사과하라고 했냐"고 묻자 이택개는 "제가 SNS에 올린 게 잘못이란 거다. 아이 엄마 말만 들어서 그렇다. 평소 생활에 대해선 알아보지도 않고. 더군다나 저는 한국말이 서투니까 길게 말을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택개는 "아이가 없다면 박서현과 같이 살 생각이 없다. 그래도 아기가 있으니까 잘 모르겠다. 박서현이 아이를 원한다고 말하는 건, 필요 없다고 하면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울 것 같으면 나는 아이를 보내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혼 소송을 진행하냐는 이진호의 질문에 이택개는 "그건 모른다. 저는 그냥 애기 데리고 있고 애 엄마 소송은 모르겠다. 소송하는지 안하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혼인신고를 안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