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2122억원… 전년대비 47%↓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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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6.86% 감소한 2122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89% 증가한 3조8567억22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49% 감소한 1517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부문의 경우 거래대금 축소 추세에도 고객기반은 견조하게 유지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1분기 10조원 순유입되며 309조원을 달성했다"며 "해외주식 예탁자산도 1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본사 영업부문은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기업금융(IB)부문은 일부 딜 지연에도 구조화금융에서 견고한 실적을 거뒀다. 운용부문은 변동성 확대에도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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