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 형 밥 먹자 해도 거절한다"… 부승관, 연습생 시절 '군기' 폭로
전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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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연습생 시절 겪었던 고충과 재계약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4일 왓챠 오리지널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는 세븐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호시는 "연습생 시절에 상상했던 미래보다 훨씬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대표님이 다크서클까지 사라지셨는데다 '너희가 회사를 살렸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데뷔 전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조슈아와 부승관은 밤샘 연습 끝에 '레슨 취소' 소식을 확인하고 환호했던 일을 떠올렸다. 호시와 디노는 연습 도중 화장실에 간다며 해장국 집에 달려가 10분 만에 뜨거운 해장국을 들이켰던 일화를 소환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또 팀의 기강을 위해 연습생들 간 서열도 굉장히 엄격했던 사실도 폭로했다. 이들은 '리더즈' 에스쿱스와 호시, 우지를 연습생 시절 가장 무서웠던 선배로 꼽았다. 특히 부승관은 "우지 형은 함께 밥 먹자고 해도 거절했다"며 서운해했다.
도겸도 과거 자신을 무섭게 혼냈던 호시를 향해 마음 속 오래된 앙금을 풀어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세븐틴은 멤버 13명 전원이 조기 계약을 하게 된 과정도 털어놨다. 의견 조율에만 약 9개월이 소요된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먼저 용기를 낸 민규가 재계약을 성공으로 이끈 일등 공신이었다고 전했다.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강호동, 이용진, 양세찬 도깨비 3인방이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빼앗아 인생의 비결을 알려주는 지혜 강탈 토크쇼로 왓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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