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린 칭샤, 홍콩 1800억 저택 불탔다…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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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19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했던 대만 여배우 린칭샤(임청하)의 홍콩 저택에 화제가 발생했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8일(현지시간) 오전 0시께 홍콩 앤더슨가에 위치한 린칭샤의 단독 주택에 불이 나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 발생 6시간 동안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당시 린칭샤는 집에 있지 않았으며 운전기사, 가사도우미 등 약 18명의 집 고용인이 함께 대피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주택은 11억 홍콩 달러(약 1820억원)다. 대지 약 1400여 평의 3층 단독 주택으로 2014년 남편 싱리위안이 린칭샤의 60세 생일과 그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그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린칭샤는 1973년 영화 '창외'로 데뷔한 후 1980, 1990년대 영화 '동방불패' '폴리스스토리' '백발마녀전' '동사서독' '중경상림' 등에 출연해 홍콩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는 1994년 6월 홍콩 부호 싱리위안과 결혼해 영화계를 은퇴했으며 두 사람은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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