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제조사 폭스콘 사람 뽑는다…'입사보너스 200만원'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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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조립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중국에서 200만원에 가까운 입사 보너스를 제시하며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 iDPBG사업부 정저우공장에서 지난 17일부터 채용 보너스를 한 명당 최고 1만 위안(약 19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폭스콘 iDPBG 사업부 선전공장도 신규 채용 중이며 5280위안(약 100만)에 달하는 채용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콘의 iDPBG(integrated Digital Product Business Group) 사업부는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사업부다.
정저우 공장의 채용보너스는 1만 위안으로 이중 소개한 사람이 500위안(약 9만5000원), 조립라인 입사자는 최고 9500위안(약 180만원)을 받는다.
폭스콘 iDPBG 사업부 선전공장 역시 아이폰14 조립을 위해 신규 채용 중이며 5280위안에 달하는 채용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추천자는 1200위안(약 23만원), 입사자는 4080위안(약 77만5000원)을 받는다.
중국증권보는 애플의 아이폰14가 이미 시범생산 중이며 다음달 양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오는 9월 13일 '아이폰14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14 라인업은 일반 2종(기본·맥스)과 프로 2종(프로·프로맥스)이며 미니 모델(5.4인치)이 단종될 예정이다. 아이폰14의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A16 바이오닉 칩이, 기본 모델에는 전작에 사용된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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