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손호영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사진='신랑수업' 방송캡처
god 손호영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사진='신랑수업' 방송캡처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이 이상형으로 배우 한소희를 꼽았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새로운 신랑감 후보로 그룹 god 손호영이 등장했다.


올해 43세라는 손호영은 박준형을 언급하며 "형이 46세 때 결혼을 하길래 46세는 너무 늦다고 생각했고 난 그 보다 전에 갈거라 생각했는데 나도 2년 남았다"고 했다.

이어 윤계상을 언급하며 "윤계상이 결혼할 때는 눈물이 나더라"며 "언젠가 결혼하겠지 했는데 실제로 가니 울컥했다"고 전했다. 손호영은 신랑으로서 자신의 장점에 대해 "가게에서 수입이 꼬박꼬박 나온다. 부동산도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손호영은 "단점은 거절을 잘 못한다.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며 "전에 만났던 친구들도 우연히 보게 된 거다. 소개로 만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넌 어떤 스타일 좋아해? 연예인"이라는 이승철의 물음에 "외모? 외적인 부분만?! 나 진짜로 약간 소피 마르소 같은!"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철은 반색했고, 손호영은 "뭔가 묘하다. 청순하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이어 "그렇다면 요즘 스타일 중에서 수지냐? 한소희냐?"고 물었고, 손호영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손호영은 이어 "너무 어렵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설레잖아"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승철은 "참고로 한소희는 나하고 같은 소속사다"라고 귀띔했다.

그러자 손호영은 "그럼 나는 한소희로"라고 답한 후 "상상하는데 너무 설렌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박태환과 영탁에게도 동일한 질문을 했고, 박태환과 영탁은 "수지"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