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만명 육박… 97일만에 최다 확진(종합)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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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발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으로 집계됐다.
6만~7만명대를 웃돌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이제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4월20일 11만1291명을 기록한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일일 사망자는 전일과 동일한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수는 168명으로 하루 전보다 24명이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32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8974명, 해외 유입 353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6764명(해외유입 4만219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가 565명, 누적 1차 접종자는 4508만2900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9%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508명 늘어나 누적 4464만7369명으로 접종률은 87%로 조사됐다. 3차 접종은 4582명 추가돼 누적 3344만5400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65.2%, 60세 이상 89.9%로 집계됐다. 4차 접종은 7만899명 추가돼 누적 527만885명이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17명, 누적 사망자 2만4907명… 치명률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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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지난 20일~26일) 사망자 추이는 12명→17명→ 31명→ 30명→ 18명→ 17명→ 17명 등으로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0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 추이는 96명→ 107명→ 130명→ 140명→ 146명→ 144명→ 168명 등이다.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133명이다.
지난 25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476개 중 1154개를 사용 가능해 병상 가동률은21.8%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2085개 중 1405개를 사용 가능해 가동률은 32.6%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5만5635명… 감염 비율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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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만3107명 ▲부산 6318명 ▲대구 3444명 ▲인천 5363명 ▲광주 2315명 ▲대전 2706명 ▲울산 2393명 ▲세종 796명 ▲경기 2만7280명 ▲강원 2478명 ▲충북 3008명 ▲충남 4198명 ▲전북 2915명 ▲전남 2547명 ▲경북 3355명 ▲경남 5463명 ▲제주 1624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5만5635명(서울 2만3106명, 경기 2만7256명, 인천 5273명)으로 5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만3339명으로 44%다.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20일~26일) 7만6379명→ 7만1146명→ 6만8603명→ 6만8603명→ 6만5428명→ 3만5883명→ 9만9327명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만933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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