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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각) 레고사가 9만4000개의 레고 블록으로 제작한 9단 케이크가 화제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상은 레고사가 제작한 9단 케이크 모습. /영상=캐나다 방송매체 글로벌뉴스 공식 유튜브


약 9만 개의 레고 블록으로 제작된 9단 케이크가 화제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ABC에 따르면 장난감 제조사 레고는 이날 창립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9단 케이크를 제작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케이크가 유리 진열장 안에 놓인 모습이 담겼다. 케이크는 조명을 받으며 제자리를 빙글빙글 돈다.


덴마크의 남부 도시인 빌룬시에 위치한 레고 본사 직원들은 직접 9만4000개의 레고 블록으로 케이크를 만들었다. 생동감을 위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애니메이션 장치 '조이트로프'의 원리도 활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트로프는 연속된 정지 이미지들이 빠르게 회전하면서 착시 효과를 일으켜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애니메이션의 원리다.

레고는 지난 1932년 올레 커크 크리스티안센이 창립한 회사다. 레고는 창립 당시 나무 장난감을 위주로 팔았지만 지난 1958년부터 오늘날의 블록 형태의 레고를 개발, 판매해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레고사는 생동감을 위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애니메이션 장치 '조이트로프'의 원리를 활용해 9단 케이크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레고사가 제작한 9단 케이크. /사진=캐나다 방송매체 글로벌뉴스 공식 유튜브
레고사는 생동감을 위해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애니메이션 장치 '조이트로프'의 원리를 활용해 9단 케이크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레고사가 제작한 9단 케이크. /사진=캐나다 방송매체 글로벌뉴스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