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화력' 골드슈미트… '멀티 홈런' 달성
유원상 기자
공유하기
|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카고 컵스 상대로 멀티 홈런을 달성하며 압도적 화력을 과시했다.
골드슈미트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컵스와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팀은 8-3으로 승리했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골드슈미트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놀란 고먼의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2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부터 골드슈미트는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1사 만루 득점 찬스에서 골드슈미트는 우익선상 2점 적시타를 작렬했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6회초 2사에서는 역전 솔로포를 터뜨렸다. 8회초에는 달아나는 2점홈런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골드슈미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71승53패로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3안타를 친 골드슈미트는 시즌 타율 0.339로 빅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시즌 32·33호 홈런을 때려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치고 홈런왕 3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