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이 RM을 비주류라고 지칭해 도마위로 올랐다. 사진은 최욱(왼쪽)과 RM의 모습. /사진=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 캡처, RM 인스타그램
최욱이 RM을 비주류라고 지칭해 도마위로 올랐다. 사진은 최욱(왼쪽)과 RM의 모습. /사진=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 캡처, RM 인스타그램


방송인 최욱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을 비주류라고 칭해 논란을 샀다.

지난 5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최욱의 매불쇼'에서는 BTS의 병역특례와 부산 콘서트를 둘러싼 논란을 다뤘다. 이날 방송 중 최욱은 패널에게 "BTS에서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고 패널은 "RM을 제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최욱은 "RM은 비주류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같은 발언에 스튜디오와 채팅창에서는 최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RM의 역할을 과소평가하시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RM을 제일 좋아한다"며 수습했다. 이어 "이건 장난칠 게 아닌 것 같다"고 실언이었음을 인정했다.

이에 정영진이 "큰일 났다"며 장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최욱은 "장난칠 게 아니다. 진짜 이건 일이 커질 것 같다"며 "오늘 난리가 났다. 이걸 수습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누굴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일만 커졌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들 퍼 나른다고 하는 데 정말 죄송하다"며 "전적으로 오해이고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