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했다고 미워하고 욕해"… 홍수아, 마음 고생 심했나
하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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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한 배우 홍수아가 건강한 이미지를 되찾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는 FC불나방의 새 멤버로 홍수아가 합류했다. 12년 만에 예능에 다시 출연한 그는 "얼굴을 성형했다는 이유로 다 미워 보이나 보다. 잘해도 미워 보이나 보다. 다 욕한다"며 "사람들이 보고 싶은 이미지가 건강하고 운동하는 모습, 홍드로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골때녀' 합류를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수아는 '골때녀'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신경이 일단 타고난 것 같고 시구도 어깨 힘으로 던졌다. 골프도 장타고 테니스도 잘 맞는 것 같다. 테니스를 발로 한다는 말이 있다. 발이 빠르다. 일주일 내내 매일 더블레슨 받고 그랬다. 구력 무제한인 대회에서 2번 우승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홍수아는 지난 2003년 패션 잡지 '쎄씨'의 모델로 데뷔했다. 이듬해인 지난 2004년 드라마 논스톱5로 얼굴을 알렸으며 KBS '해피선데이', '여걸식스'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인상적인 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 것은 지난 2010년 SBS '영웅호걸'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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