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는 20일 오전 9시8분 전 거래일 대비 600원(2.94%)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올릭스
올릭스는 20일 오전 9시8분 전 거래일 대비 600원(2.94%)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올릭스


RNA(리보핵산) 간섭 치료제 전문 기업 올릭스가 프랑스 안과 전문 기업인 떼아 오픈 이노베이션(이하 떼아)에 기술이전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첫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올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2.94%)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올릭스는 떼아에 기술이전한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OLX301A'의 첫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올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OLX301A의 제1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제출, 임상 1상에 진입함에 따라 떼아로부터 반환 의무 없는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다만 임상 1상 진입에 해당하는 마일스톤 금액은 계약 상대방의 금액 비공개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임상 개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일스톤 금액 유입으로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대폭 증가해 재무구조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