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페냐, 롯데전서 안치홍 타구에 코 맞아…병원 이송
6회초 2사서 안치홍 타구가 페냐 얼굴로 향해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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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한화 이글스 제공)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2)가 경기 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페냐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초 안치홍의 타구에 얼굴을 강타당했다.
페냐는 팀이 1-4로 뒤진 6회초 2사에서 안치홍을 상대해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129㎞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이를 받아친 안치홍의 타구가 페냐의 얼굴로 향했다. 페냐로선 미처 피할 틈도 없었다.
타구를 맞은 페냐는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포함 한화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와 페냐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타구는 페냐의 코 부위를 맞혔고, 의식이 있는 페냐도 정밀 검사를 위해 구급차에 탑승해 충남대병원으로 향했다.
한화 구단은 "페냐가 코 부위에 타구를 맞아 코피가 났다. 그러나 의식은 또렷했다"고 전했다.
바뀐 투수 김재영이 후속 타자 지시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페냐는 이날 5⅔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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