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지루(프랑스)가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A매치 통산 49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그는 대표팀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최다 득점 기록인 51골에 한발 다가섰다. /사진=로이터
올리비에 지루(프랑스)가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A매치 통산 49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그는 대표팀 최고 득점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최다 득점 기록인 51골에 한발 다가섰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축구대표팀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대표팀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오스트리아와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루는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20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5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최하위를 벗어났다.

이날 35세 357일 나이로 골을 기록한 지루는 로저 마르쉐가 지난 1986년 세운 기록을 70일 앞당겼다. 지루는 A매치 통산 49골을 기록하며 티에리 앙리의 대표팀 최다 골 기록(51골)을 2골 차로 추격했다.


현재 지루는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나폴리 소속 김민재는 가장 막기 어려운 선수로 지루를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