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일에너테크, 탄산리튬 가격 사상 최고치… '리튬 추출' 기술 보유 재영텍 지분 보유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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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유일에너테크의 주가가 강세다.
12일 오후 12시53분 유일에너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7.35%)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이번 주 탄산리튬의 가격은 1톤(t)당 50만1500위안(약 1억원)을 기록했다. 탄산리튬 가격이 1t당 50만위안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산리튬은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거나 그 자체로 이차전지에 사용되는데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일에너테크가 2대 주주로 있는 재영텍은 모바일,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시스템(ESS) 등에 사용된 폐 리튬이온전지와 원소재인 폐 양극활물질에서 유가금속인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또한 재영텍은 국내 3대 양극재 및 수산화리튬 생산기업에 지난해부터 탄산리튬과 NCM(니켈·코발트·망간) 황산염 납품을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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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