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 제공)
12일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에 있는 자원순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 제공)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서울 영등포자원순환센터에서 기계 배터리 발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쓰레기 2톤이 불에 탔다.


13일 영등포소방서는 전날 오후 8시52분쯤 영등포구 양화동에 있는 자원순환센터 외부 야적 쓰레기에서 불이 나 쓰레기 약 2톤이 타고 외벽 30㎡가 그을음 피해를 보았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 추산 약 18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소방인원 70명과 장비 27대가 출동해 신고 접수 1시간20분만인 오후 10시9분 불길을 모두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