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브림스톤 미사일 600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19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 브림스톤 미사일 600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브림스톤 미사일 600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싸움에서 전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브림스톤 미사일 600기를 지원하기로했다"고 전했다.


브림스톤 미사일은 영국군이 개발한 공중발사형 대전차 미사일로 사거리는 최대 60km에 달한다.

월리스 장관은 이날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침공에 대항하는 서방의 단결이 여전히 굳건하며 동맹국들은 '장기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이 시들해질 것이라고 푸틴이 생각한다면, 그는 틀렸다. 우리는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 내후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전날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 전차 14대와 AS90 자주포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