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V인베스트먼트, 리벨리온 국내 첫 '챗GPT 원천 기술 지원' AI 반도체 출시에 투자 부각
이지운 기자
22,212
공유하기
|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리벨리온이 '챗GPT'의 원천 기술인 '트랜스포머' 계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AI 반도체 '아톰'(ATOM)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리벨리온에 지분을 투자한 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강세다.
13일 오후 1시47분 현재 SV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5원(4.76%)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톰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원천 기술인 '트랜스포머' 계열 자연어 처리 기술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다. 트랜스포머 모델은 문장 속 단어와 같은 데이터 내부의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을 뜻한다.
리벨리온은 상반기 출시 예정인 KT의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믿음' 경량화 모델에 아톰을 탑재할 계획이다. 정부는 저전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지능형 반도체(PIM) 중심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에 2030년까지 82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은 KT가 주도하는 '한국형 AI 풀스택'의 일원으로 정부 주도 사업에 참여한다.
SV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리벨리온이 진행했던 시리즈 A 투자에 투자사로 참여한 바 있어 추후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