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서 배우 김하영이 자신의 생활고를 고백한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제공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서 배우 김하영이 자신의 생활고를 고백한다. /사진=채널S '진격의 언니들' 제공


배우 김하영이 자신의 생활고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하영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하영은 "생각보다 제 출연료가 적다"며 "가장 못 벌 때가 월수입 200만원 정도"라고 고백한다.


그는 "지금 반전세에 살고 있다"며 "그래서 월세 관리비 내고 반려견 4마리의 나이도 많다 보니까 병원비까지 고정 지출이 많다"고 토로한다. 이어 "지난해 수입이 재작년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도 설명한다. 김하영은 "전세금까지 올라서 전세금과 카드값까지 합쳐 빚이 2000만원이 되었다"라며 안타까운 근황을 밝혔다. 장영란과 김호영은 "어머 심각하네…"라며 눈을 질끈 감기도.

김하영은 "안 나가도 될 돈이 계속 나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된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MC 박미선·장영란·김호영은 김하영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한다.


장영란은 "지금 그렇게 돈을 쓰면 내 집 장만은 절대 못 할 것"이라고 꼬집는다. 박미선도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며 호통친다.

지난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로 활동해온 김하영은 '서프라이즈 김태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속에서 자주 시집가는 역할을 맡아 '프로시집러' '연쇄혼인마'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