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텔레필드, 정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핵심 인력 육성 목표에 강세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만들고 양자대학원 등을 통해 인력 육성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텔레필드의 주가가 강세다.


9일 텔레필드는 오전 11시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5원(8.33%) 오른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8일까지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6년까지 50큐비트 개발, 2027년부터 500 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를 구축하기로 한데 이은 것이다.


또한 발전 전략에는 현재 250명 수준의 양자기술 핵심인력을 늘리는 방안도 담는다. 정부는 양자대학원을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양자센터도 지정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양자연구원(가칭) 신설도 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전송장비 개발·판매 기업 텔레필드는 양자암호기술 전문 자회사 에프아이시스 등과 함께 지난해 2월 양자암호 기반 IP 보안장비를 개발해 국내 처음 상용화한 바 있어 이번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