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4일 의성군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단체임을 공동으로 선언하고,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 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


특히 의성군과 수성구는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을 비롯해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구매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성구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자원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 서울 노원구를 시작으로 국내 타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왔으며, 지난 3월 전남 함평군에 이어 대구 수성구와는 일곱 번째 자매 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