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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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이 콜롬비아 2개 도시의 교육청장과 함께 교육 격차 해소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5월15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시 에드나 끄리스띠나 보니야 세바 교육청장과 퉁하시 호세 모레노 교육청장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비상교육을 방문했다.


보고타시와 퉁하시 교육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2개 시를 중심으로 자국의 디지털 외국어 교육 정책 전반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의 실제 수업을 참관하고, 콜롬비아 내 비상교육 에듀테크 프로그램 사용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 도서전에 참가하고, 이후 콜롬비아와 '교육 격차 해소', 그 해결책으로서 '디지털 기반의 교육 인프라 구축'에 뜻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올해 3월부터 보고타 2개 학교와 퉁하 고등교육기관 등 총 3곳에서 비상교육 잉글리시아이 시범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도인 보고타시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태블릿 PC 13만5000대를 학생들에게 보급했고 지속적으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보고타시에는 현재 220개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마다 다른 교육 방법과 커리큘럼으로 영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타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잉글리시아이 시범 수업을 내년부터 200개 이상 학교에 정식 적용할 예정이다.

에드나 끄리스띠나 보니야 세바 보고타시 교육청장은 비상교육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팬데믹은 우리에게 시련과 함께 희망도 주었다. 팬데믹 이후 교육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화되었지만, 태블릿 PC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쉽게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게 됐다. 앞으로도 비상교육과 협력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상교육 양태회 대표는 환영의 뜻을 전하며 "보고타시와 퉁하시에서 도입한 잉글리시아이는 원어민의 도움 없이도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자기주도형 디지털 학습 시스템이다. 잉글리시아이는 한국에서 자기 주도형 영어 프로그램 1위 브랜드로 이미 실력 향상이 검증된 솔루션이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현장 확인을 통해 잉글리시아이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실제 검증하고, 양국이 앞으로 더욱 공고히 협력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