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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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인스퍼와 레노버 등 중국 최고 서버 기업들에 미국 마이크론의 반도체가 들어있는 부품의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피델릭스의 주가 강세다.


26일 오후 1시36분 현재 피델릭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26원(25.98%) 오른 15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마이크론 제품에 제재를 가한 후 협력업체들에 마이크론 반도체가 포함된 부품의 출하 중단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력업체들이 새로 조달한 대체 제품에 맞춰 기술적 조정을 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인스퍼와 레노보는 마이크론 제품의 최대 구매업체 중 하나다. 인스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공지능(AI)용 서버 제조업체로, 중국 서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중국 서버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제재가 즉각적 효력을 발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SCMP는 해석했다. 중국의 대미 반도체 제재로 피델릭스가 주목받는 모양새다.


피델릭스는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 업체인 SMIC과 플래시 메모리 부문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고 최대 주주가 중국 반도체 회사인 '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