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퇴근길 혼잡?… 극심한 교통정체 예상
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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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권 일대에서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행진이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대문역·고용노동청 등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행진해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서대문역·고용노동청·삼각지역·서울대병원, 세종대로·종로·을지로 일대 등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주최 측 추산 2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인파로 인한 교통 혼잡을 대비하기 위해 세종교차로와 시청교차로 사이에는 가변차로가 운영되고 교통경찰 220여명이 배치돼 교통 관리·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관리를 할 예정"이라며 "교통소통을 유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도심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되기에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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