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는 바바요 by iHQ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겼다고 31일 밝혔다. /사진=IHQ
IHQ는 바바요 by iHQ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겼다고 31일 밝혔다. /사진=IHQ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바바요 by iHQ'가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IHQ가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구독자 100만 돌파는 '맛있는 녀석들'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IHQ는 바바요 by iHQ 구독자가 100만명을 넘겼다고 31일 밝혔다. 바바요 by iHQ는 지난해 3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 출시를 앞두고 리뉴얼한 유튜브 채널이다.

회사는 지난해 3월 구독자 약 82만명이었던 기존 '리모콘 by ihq'를 '바바요 by iHQ'로 변경했다. 이번 구독자 100만명 돌파는 채널명 변경 등 리뉴얼 1년 만에 신규 구독자 18만명을 끌어모은 성과다.


바바요 구독자 증가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덕분이다. IHQ는 지난해부터 프로그램 60여개을 신규 론칭했다. 종합편성채널의 유명 앵커 출신인 박종진 IHQ 부회장이 진행한 매운맛 시사토크쇼 '박종진 辛(신) 쾌도난마'를 필두로 신개념 의료 예능 '함잌병원'과 '꽈추업', 생활정보 예능 '호구박스'와 '찐앤짭스' 등이 있었다. 함잌병원은 누적 조회 수 750만 회를 돌파하며 주요 내용이 동명의 서적으로 출간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97년부터 제작했던 과거 예능도 재공개하면서 20·30·40세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등이 이른바 '개식스'로 인기를 끌었던 화제의 예능 '기막힌 외출'을 비롯해 '운빨레이스', 웹드라마 '미라클'과 '통 메모리즈'의 본편과 하이라이트 등이 큰 관심을 모았다.


IHQ는 최근에도 연예계의 솔직한 뒷얘기를 전해주는 라이브 콘텐츠 '투머치토커'를 비롯해 아이돌 출신의 IHQ 소속 배우 이루다가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린자면옥', '찐경규'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화제작 등의 본편과 하이라이트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돌파를 계기로 IHQ는 4개 케이블TV 채널(IHQ, IHQ Drama, IHQ Show, IHQ Play)과 유튜브 채널 바바요, 앱 바바요로 이어지는 디지털 콘텐츠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HQ의 모바일 서비스 바바요도 회원 38만7000명을 확보했으며 앱내 쇼핑이 가능한 바바요샵을 구축했다. 정세영 IHQ 모바일기획본부장(이사)은 "구독자 100만 명 돌파로 예능 명가 IHQ의 저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IHQ의 콘텐츠와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준 모든 구독자와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