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캐나다 BC주, 협력 모색… "주택투기 억제·집값 안정"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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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주)와 주택 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BC주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이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급등한 주택가격 문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주택분야 혁신적인 기술 ▲주택도시분야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김 사장은 취임 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양원가 공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고품질 백년주택 ▲서울형 건축비 ▲후분양제·직접시공제 ▲고덕강일2단지 제로에너지주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투기억제 등을 뼈대로 하는 BC주 주택정책(Homes for People)과 캐나다의 수소연료전지·목조건축 기술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두 기관은 단기간 급등한 주택가격의 안정화 방안과 주택투기 예방대책 등 서울시와 BC주에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류 확대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데이비드 이비 캐나다 BC주 수상은 "BC주와 한국은 투기로 인한 집값 상승과 노숙자, 주택 건설분야 긴급한 혁신 등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분이 비슷하다"며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많은 기여를 하는 좋은 집의 필요성에 대해 SH공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투기 억제, 집값 안정이라는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하며 좋은 협력자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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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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