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국방장관회담… 실질적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악수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한국과 카타르 국방장관이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실질적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아티야 카타르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면담했다.

알 아티야 부총리는 이날이 한국의 현충일임을 언급하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대한민국 순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 장관과 알 아티야 부총리는 회담에서 양국이 지난 49년간 에너지와 건설을 비롯한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카타르가 국방·방산 협력 분야에서도 인적교류 및 각 군별 협력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