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은 8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전 3~6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9일은 8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전 3~6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는 모습. /사진=뉴스1


오는 9일은 8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이날 밤부터 9일 오전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비는 오전 3~6시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도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양일 동안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5도에 10~50㎜, 강원 영동과 충청 남부·경북 북부·서부 내륙에 5~20㎜, 전라권과 울릉도·독도에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1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