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파이브가이즈 직원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은 공사 중인 파이브가이즈 매장 전경.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파이브가이즈 직원 추가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은 공사 중인 파이브가이즈 매장 전경.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 오픈이 임박한 가운데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가 직원 추가 채용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따르면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파이브가이즈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두자릿 수로 알려졌다. 에프지코리아는 기존에 채용한 인력을 포함해 50여명의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는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입사 지원한 뒤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에서 면접을 보게된다.


업계에선 추가 인력 확보 배경으로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파이브가이즈는이달 말 서울 강남대로에 1호점을 오픈하고 하반기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도한 사업이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지난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다.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들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 본부장이 직접 홍콩에서 현장 실습에 나서는 한편 품질을 점검하는 등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브가이즈 직원들의 품질관리와 사기진작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시크릿 쇼퍼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으면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