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톰 홀랜드.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과 톰 홀랜드.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팬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톰 홀랜드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로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홀랜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유니랫에서 최근 자신이 출연한 '애플 TV' 제작 드라마 '더 크라우디드 룸'에 대한 혹평을 언급하며 "우승이 없는 토트넘의 팬으로 산다는 것은 배우의 삶과 비슷하다. 고통에서 빨리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드라마가 끔찍한 평가를 받았다는 건 비밀이 아니지만 난 여기서 홍보를 하고 있지 않나"라며 "그러니 난 회복력이 좋다"고 말했다.


홀랜드는 토트넘 공격수인 케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면 뭐라고 적겠냐는 질문에 "레알 마드리드로 가"라고 답하며 웃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손흥민을 꼽으며 "손흥민도 (레알 마드리드로) 가라고 하고싶다. 케인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