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업·디지털전환 고민 소상공인에 맞춤 컨설팅 지원
다음달 14일까지 접수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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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과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재기 및 안전한 폐업 지원' 사업은 650명을 모집하며, 폐업 선택의 시로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사업 운영 방향 진단과 솔루션 제시 및 이행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전문가가 아이템, 상권,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영 개선이 필요한 기업인지 사업 정리가 필요한 기업인지 분류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사업을 지속하기로 한 소상공인에게는 마케팅, 세무, SNS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분야별 심화 컨설팅과 광고·홍보, 교육, 환경개선 등 이행 비용을 최대 300만원 내 지원한다.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했다면 폐업신고, 세무·채무관리 등 폐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돕는다. 점포 원상복구비, 임대료, 사업장 양도 수수료 등 폐업 소요비용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장년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125명을 모집하며, 디지털 기술에 취약한 40~50대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원스톱 지원한다.
컨설팅은 업체 상황에 맞는 실행 과제 도출, 실행, 점검 및 향후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이행과 피드백이 밀도 높게 이루어진다. 소상공인 스스로 디지털 활용에 능숙해질 수 있도록 기초·심화 과정의 온·오프라인 교육도 제공한다.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중장년 특성을 고려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및 실무 팁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간담회, 토크콘서트 등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배달앱 입점, 온라인 마케팅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이행지원비용 300만원을 제공한다. 차년도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지원하며 우수기업에 추가로 사업정착비용 100만원을 지급한다.
두 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여부 및 세부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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