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바이오랩, 대사질환 치료 소재 '호주 특허' 등록에 강세
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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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의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대사질환 치료 소재에 대한 호주 특허가 등록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12일 오전 10시21분 기준 고바이오랩은 전 거래일 대비 0.58%(60원) 오른 1만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이날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질환 치료 소재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KBL983의 호주 특허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KBL983 균주 및 균주 유래 단백질은 주요 대사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의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 지방 활성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작용은 ▲내당능 장애 ▲당뇨 ▲동맥경화 ▲고지혈증 ▲지방간 등 다양한 대사질환에 기능할 수 있다.
고바이오랩은 KBL983을 활용한 대사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후속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KBL983은 다양한 대사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균주 및 유래 단백질 등을 선택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당사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의 핵심 소재"라며 "추후 글로벌 특허권 확보를 통한 주요 국가에서의 독점적인 권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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