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카이엔 국내 출시… 가격 1억3310만원부터 시작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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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3세대 부분변경된 신형 카이엔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 총 3종이며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된다.
신형 카이엔은 3리터 V6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60마력(PS),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카이엔은 6초, 카이엔 쿠페는 5.7초가 걸린다. 두 모델 모두 최고속도는 248km/h다.
카이엔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모델 카이엔 터보 GT는 온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673마력(PS)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05km/h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에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을 통합 적용했다. 신형 카이엔에 최초로 적용된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균형을 통해 운전자 중심의 최적화된 작동 방식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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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완전히 새로워진 콕핏을 경험할 수 있다. 신형 카이엔의 운전석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독립형 디자인과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12.6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처음 적용된다. 대시보드에 통합된 기본 사양의 12.3인치 센트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도 즐길 수 있따.
조수석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카이엔 최초로 옵션으로 적용된다. 퍼포먼스 데이터 표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와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기능들을 옵션 사양으로 제공한다.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보이지 않도록 만든 특수한 필름이 부착되어 주행에도 방해가 되지 않는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카이엔은 럭셔리 SUV 세그먼트의 스타일 아이콘이자 포르쉐의 지속적인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가장 많은 투자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신형 카이엔에 대한 포르쉐 팬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 카이엔, 카이엔 쿠페, 카이엔 터보 GT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3310만원, 1억3780만원, 2억6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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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