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사퇴… "이재명, 고심 끝 수용"
이한듬 기자
1,137
공유하기
|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23일 지명직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송 최고위원이 전날 이재명 대표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표가 고심 후 오늘 수용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의 사퇴는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친명계 중심의 당 지도부가 비명계에 책임을 묻겠다며 날을 세웠고 이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 당원들 역시 비명계 의원들의 사퇴를 압박해 왔다.
역시 비명계인 고민정 최고위원도 최고위원직 사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최고위원은 전날 회의에서 당원들의 사퇴 요구가 있다고 언급하며 당원들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한듬 기자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