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일제 상승,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72%↑(상보)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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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떨쳐내고 일제히 상승하자 반도체주도 모두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2% 상승한 3389.4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가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47% 상승한 422.22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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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최근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의 대중 반도체 제재로 중국 매출이 급감할 것이란 우려와 AI 버블 붕괴 우려 등으로 연일 하락, 한때 시총 1조 달러 붕괴 위기까지 몰려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었다.
최근 약세를 거듭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미증시가 고금리 장기화 우려를 털어내고 일제히 상승 반전하자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엔비디아가 1% 이상 상승함에 따라 시총은 1조4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1.23% 상승했다.
이외에 다른 반도체주식도 일제히 랠리했다. 인텔은 0.32%, 브로드컴은 0.58%, 대만의 TSMC는 0.70%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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