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두번째 솔로곡 '3D' 발매… 빌보드 '핫100' 정상 노린다
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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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공개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두 번째 솔로 싱글 '3D'를 발매했다. '3D'는 R&B 팝 장르로,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정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세븐'에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을 노린다.
정국은 '3D' 발표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곡 소개와 활동 각오 등을 전했다. '3D'에 대해 "지루할 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귀를 사로잡는 곡"이라고 운을 뗀 정국은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재미있는 곡이었다. '세븐'과는 다른 매력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이며 타격감 있는 리듬과 반복되는 캐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R&B 팝 곡이다. 1·2차원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역대급 뮤지션들이 정국의 '3D'를 위해 뭉쳤다. 미국 슈퍼 팝스타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의 프로듀싱을 맡은 블러드팝과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의 작곡·작사에 참여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빌보드 '핫 100' 1위 아티스트인 미국 래퍼 잭 할로우가 힘을 더해 곡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잭 할로우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정국은 "'세븐'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 부담이 생겼지만 반대로 많은 용기를 얻어서 이번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곡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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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