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칭찬한 펩 과르디올라 "그 한국인 잘 하더라"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을 칭찬했다. /사진=로이터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이 황희찬(27·울버햄튼)을 언급하며 칭찬했다.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은 30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경기장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홈경기를 갖는다.

울버햄튼은 1승1무4패 승점 4점으로 16위로 처져 있지만 PL 최강팀 맨시티는 6승 무패 승점 18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황희찬을 언급했다.

그는 "울버햄튼을 상대할 때는 늘 어려움을 겪었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며 "공격수인 페드루 네투, 마네우스 쿠냐, 그리고 한국인(황희찬)은 정말 뛰어나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리버풀전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강팀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