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며 내년 총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며 내년 총선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1일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며 내년 총선 준비에 나선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기획단 설치 안건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총선기획단 단장은 조정식 사무총장이 맡는다. 조 사무총장과 더불어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등이 당연직으로 기획단에 합류한다. 또한 전략·기획에 능한 여성·청년 원외 인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총선기획단은 현역 의원 8명을 포함한 총 15명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와 전략공천위원회를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해 내년 총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