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파트너→정식 임대계약… 대한항공 '리베로' 송민근, 슬로베니아 진출
한종훈 기자
2,279
공유하기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리베로 송민근이 슬로베니아 리그에 진출한다.
30일 대한항공은 "송민근이 내년 4월 30일까지 ACH 류블랴나와 정식 임대계약을 통해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민근은 2022-23시즌 1라운드 7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1경기, 올 시즌에는 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3일 1개월 동안 해외 단기 유학의 형태로 ACH 류블랴나로 떠났다. 훈련 파트너 신분이었다.
ACH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 프로배구 명문 팀이다. 슬로베니아 리그 최다 19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송민근은 팀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도, 선수들과의 친화력, 수비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결국 정식 팀원으로 임대 계약을 맺게 됐다. 등번호는 44번이다.
송민근은 "명문 팀에 합류해 영광"이라며 "팀에서 모두가 잘 챙겨주고 다가와 줘서 적응하는데 문제가 없다. 배운다는 자세로 더 성장해서 돌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