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강릉 산불피해 복원을 위한 방화림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 29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던 최길영(왼쪽부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채희 강릉시 대외협력국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강릉 산불피해 복원을 위한 방화림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 29일 열린 협약식에 참석했던 최길영(왼쪽부터)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채희 강릉시 대외협력국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강릉시 산불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 등을 위해 총 4억원을 기증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월 강릉시 경포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포함해 6년여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복구를 지원하고 화재에 강한 나무를 심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방화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4억원을 기증하고 경포 지역 6개 마을에 총 3650여 그루의 산불에 강한 수종을 집중 식재, 축구장(7140㎡) 약 6개 규모인 4만1500㎡ 상당의 방화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강릉시 경포 4개 지역에 마을 단위 쉼터도 만든다.

강릉을 대표하는 배롱나무를 포함,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벚꽃나무, 이팝나무 등을 식재해 잦은 산불 피해로 고통 받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앞으로도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