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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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경감을 위해 겨울철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5일 한전에 따르면 동절기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상공인과 대다수가 영세·중소기업인 뿌리기업 등 685만 고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전기요금 분납제도를 실시한다.


분납제도는 2024년 2월까지 3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선 하절기 분할납부와 동일하게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 관계 없이 전기요금을 관리비 등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내 개별고객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과 조건은 한전과 직접 전기사용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한전:ON'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전기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집합건물 내 개별고객은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사용량이 많은 산업용․일반용 고객중 지능형전력량계(AMI)가 설치된 모든 고객에게는 파워플래너를 통해 전력 소비패턴과 요금을 연계 분석하고, 효율적 전기사용 방안과 요금절감 효과 등을 알려주는 전기요금 컨설팅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