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토네이도 피해로 파손된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의 한 주택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테네시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토네이도 피해로 파손된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의 한 주택의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테네시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테네시주 중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로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또 내슈빌 교외에서 3명이 숨져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토네이도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고 건물이 파손됐으며 정전 피해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한때 8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테네시주 당국은 전기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테네시주를 휩쓴 토네이도는 태풍으로 바뀌면서 동북부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태풍이 이동하면서 버지니아주부터 메인주까지 12개 주에는 최소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