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김동호·손정미 신규 상임이사 선임
문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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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공모를 통해 신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코이카는 김동호 코이카 전략경영처장과 손정미 오송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기획조정실 글로벌협력관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임이사 임기 기간은 2년이다.
코이카는 같은 날 경기 성남 수정구 코이카 본부에서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두 신임 이사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김동호 이사는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석사를 거쳐 경희대 국제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코이카 창립 당시 입사해 지역사업1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직무대리, 사업전략기획실장, 전략기획부장, 에티오피아·에콰도르·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손정미 이사는 여화여대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 영어교육학 석사를 거쳐 충북대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충북도청 국제통상과 주무관을 시작으로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장 등 국제협력 업무를 경험했다.
김 이사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코이카는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충주 국가 실현에 기여해야 한다"며 "미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코이카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이사는 "공직생활을 마친 뒤 대학 교수로서 ODA 사업을 추진하며 국제사회에 코이카가 미치는 영향을 인식했다"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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