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서울 강동구와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이 서울 강동구와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서울 강동구와 도·농 상생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이해와 친선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자매단체임을 공동으로 선언함과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청년·교육 등 각 분야 교류, 농·축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과 강동구는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과 주민교류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6000년 전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암사동 유적문화를 보유한 강동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동반 성장과 도·농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문화와 경제 분야의 활발한 교류로 상호 간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문제도 함께 의논하는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 서울 노원구를 시작으로 국내 타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 대구 수성구에 이어 서울 강동구는 8번째 자매 도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