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셀트리온 합병' 이중항체 항암제 공동개발 부각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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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하면서 시가총액 40조원에 이르는 거대 바이오기업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관계사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을 통해 셀트리온과 이중항체 항암제 공동개발을 진행중인 에이비프로바이오에도 관심이 몰리며 주가가 강세다.
2일 오후 2시2분 기준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69원(12.66%) 오른 6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통합 셀트리온이 28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내년 통합 셀트리온 목표 매출을 3조5000억원이다."고 밝혔으며 양사로 분산돼 있던 자산을 통합해 대규모 자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라이선스인, 인수합병(M&A),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A 대상으로 일본 기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확실한 결론이 아직 나지 않았다"면서 "취득한 자사주는 인수합병(M&A)을 할 때 주식 스와핑(교환)을 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셀트리온이 이중항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의 관계사로 이 같은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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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