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강원영동에 눈이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강원영동에 눈이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동풍이 강해지는 오후부터 눈이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남부와 그 밖의 전라권, 경상권에,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인천·경기북부 제외)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40㎜ ▲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 5~20㎜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3~8㎝ ▲강원남부동해안 1~5㎝ ▲경북북동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경북북부동해안 1~3㎝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4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특히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