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 중국이야?"… 스타필드 수원에 역대급 인파 몰려 안전주의보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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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스타필드 수원'에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지자체가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28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지난 26일 정식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몰린 방문객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실시간 올라왔다. 사진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꽉 차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방문객들이 인터넷에 올린 게시글에는 "수원 사람들 다 모인 줄 알았다", "주차장 들어가는 데만 한 시간 나오는 데만 한 시간이다", "다니기가 힘들고 식당은 줄이 길어 갈 수 없는 수준.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근 도로는 스타필드 수원에 가려는 차들로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이에 수원시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시는 "현재 수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변을 이용하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해 우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개장 첫날 26일에는 평일임에도 정오께 이미 차량 4500대가 들어와 주차장이 가득 차기도 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코엑스에 이은 국내 두 번째 별마당 도서관과 런던베이글뮤지엄 등 맛집으로 오픈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4일 사전 오픈을 거쳐 26일 정식 개장했다. 지하 8층~지상 8층, 연면적 33만1000㎡ 규모에 4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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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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