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귀경길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8일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하행선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귀경길 전쟁이 시작됐다. 사진은 지난 8일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 하행선 모습. /사진=뉴시스


설 연휴 본격적인 귀경길은 전쟁이 시작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김천분기점 부근과 청주-옥산 부근 6㎞, 안성분기점 2㎞ 구간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가 심하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당직 부근-서해대교 8㎞에서 답답한 흐름이다.

중부선 하남방향은 서청주-서청주 부근 4㎞, 광주원주선 원주방향은 초월 나들목(IC) 및 경기광주분기점(JCT)-동곤지암 IC, 초월터널 2㎞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방향은 충주분기점부근 3㎞ 구간, 논산천안선 천안방향은 청안휴게소-남풍세IC 20㎞ 구간이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귀성길은 대부분 원만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영동선 강릉방향이 용인-용인 휴게소 3㎞ 구간이 막혔다.


오전 10시 각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7시간40분 ▲울산 7시간10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2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40분 ▲광주 6시간 ▲목포 6시간40분 ▲대구 6시간40분이 소요된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까지는 ▲부산 5시간20분 ▲울산 4시간50분 ▲강릉 3시간10분 ▲양양 2시간3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4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대구 4시간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