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行 7시간 짧아진다"… 5대 알프스 명산 직항 패키지 판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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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취리히 직항이 재개돼 스위스로 떠나는 비행 소요 시간이 7시간이나 줄어든 가운데 국내 최초로 스위스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가 등장했다.
롯데관광개발이 27년 만에 정기편 재취항에 나서는 스위스 국제 항공과 함께 5대 알프스 명산을 돌아보는 스위스 비즈니스 직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취리히 직항 정기편은 스위스 국제 항공의 전신인 스위스에어가 1986~1998년까지 운항한 바 있으며 직항 비즈니스 패키지는 이번이 처음이다.
5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 스위스 국제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회당 16석) 직항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취리히로 출발한다. 금액은 1인 999만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의 스위스 여행상품은 취리히로 이동 시 프랑크푸르트 또는 뮌헨을 경유해 비행시간이 약 20시간 정도 소요됐다"면서 "스위스 국제 항공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약 13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스위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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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품은 스위스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5대 알프스 명산(리기산, 융프라우, 피라스트, 알레치 빙하, 마터호른)을 모두 방문해 하이킹(4회)을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특전으로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을 비롯해 알프스의 절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4회) 특식, 프리미엄 여행상품에 걸맞은 넉넉한 자유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29일까지 출발일 별로 선착순 4명 조기예약 시 2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이 지난해 선보였던 스위스 비즈니스 패키지는 849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총 990명(4~10월 출발, 61회)이 출발해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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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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