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1구역, 6개 업체에 '시공사 선정 참여' 공문 보낸다
앞선 과정 2회 모두 유찰… 3.3㎡당 730만원 공사비 제안에 업체 대부분 입찰 포기
신유진 기자
2024.02.23 | 10: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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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1구역이 시공사 재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2차 입찰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지를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조합은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해 6개 업체에 시공사 선정 참여를 독려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GS건설· 포스코이앤씨·금호건설·호반건설·효성중공업 6개사에 시공사 선정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앞서 비상대책위원회인 노량진1정상화위원회는 삼성물산에 입찰 참여를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조합은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두 곳을 시공사 선정 총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특정 건설업체만 기회를 주는 것이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6개 업체에 입찰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은 2회 모두 유찰됐다. 조합이 공사비를 3.3㎡당 730만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건설업체 대부분이 입찰을 포기했다.
지난해 11월 1차 입찰 당시 건설업체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고 2월13일 진행된 2차 입찰에는 포스코이앤씨만 단독 참여했다. 이에 따라 단독 입찰했던 포스코이앤씨는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1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13만213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로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수만 1019명에 이른다. 조합설립은 2017년, 정비구역지정은 2020년에 이뤄졌다.
지난해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이주를 진행 중이다. 조합은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전 최고 49층 높이로 층수를 상향하고 중대형 면적을 늘려 가구 수를 2870가구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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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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